제목 그대로 사진과 조금 달라요~! 실제로 받아보면 촉감이 예술이에요 ㅠ.ㅠ 촤르륵 감기고 보들보들한 촉감은 사진에 나와있지 않으니 좀 다른거 맞죠? ㅋㅋ

보통 사진보고 구매하면 실망인데 이건 반대로 사진보고 구매했는데 사진보다 더 좋아서 완전 반전같아요 ㅋ

성격이 꼼꼼한 편이라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구매해서 그런지 실제로 깔아보고 덮어보고 했을땐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정도로 좋았어요~!

나름 풍기인견으로 유명한 곳 여러곳 문의해보고 정말 귀찮을정도로 이것저것 캐물어가면서 비교했어요.

인견이 워낙 가격이 나가다보니 패드도 전반적으로 얇더라고요. 아무리 시원해도 얇은 패드 깔면 자면서 밀리는데 까는 의미가 없죠. ㅎ

그래서 추천받은게 카페트였는데 무늬가 넘 촌스러워서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을것 같았어요 ㅠ.ㅠ

아무리 다른곳을 둘러봐도 여기 잠이잠이처럼 디자인이 예쁘고 또 도톰한 패드도 없는것 같더라고요.

솔직히 여름패드인데 왜 도톰한지 판매자님께 여쭤보니 시원한 인견이 몸에 많이 닳게 하기 위해 그렇게 제작하셨다고 하셔서 굉장히 연구하시면서 제작하시는 것 같아 믿음이 갔어요. ^^ *

처음엔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구름위에 누운것처럼 폭신 폭신하고 원단 표면은 약간 까끌까끌한게 기분좋은 까끌거림이라 시원하더라고요.

몸에 폭신하게 시원한 원단이 닿아서 누울때마다 기분이 좋네요~ㅎㅎ

그레이 색상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지만 여름인데 더워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깔아보니 그늘진 바위를 보는것 처럼 시원해보여요~

그래도 침실은 화사한게 좋아서 트럼프로 골랐는데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쿨내 진동하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인것 같아요.

특히 차분한 짙은 그레이 색상의 패드랑 잘 어울려서 자칫 어지러워 보일 수 있는 무늬를 단정하게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.

트럼프를 고른 또다른 이유가 매끈한 촉감을 느껴보고 싶어서였는데 패드의 까끌거림이나 실크처럼 매끄러운 이불이나 둘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.

첫구매인데 너무 만족해요~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~

사진은 워낙 몸부림 치면서 자는 스타일이라 여기저기 많이 구겨졌어요 ㅋ 이불은 차마 펼칠수가 없어서 조금만 나오게 찍었어요. ;;